창업

한밭대, 3개월간 투자 실전교육 완료...창업기업 IR 역량 '탄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9개 기업 참여...4단계 IR 피칭 교육 진행
이론부터 디자인 고도화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 프로그램 구성

2025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관계자들이 '피치파이프I 투자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
2025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관계자들이 '피치파이프I 투자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6월19일부터 10월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초기창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피치파이프I 투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2025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중 9개사가 참여해 △IR 이론 교육 △IR 피칭덱 제작 실습 △IR 피칭덱 컨설팅 △IR 피칭덱 디자인 고도화 등 4단계 교육을 받았다.

1단계인 IR 이론 교육에서는 김도희 앤에이솔루션㈜ 대표가 '살아남기 위한 IR 피칭덱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창업기업들은 △투자 전략 구축 △IR 피칭덱 초안 제작 역량 강화 △산업 생태계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단계 IR 피칭덱 제작 실습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사례를 기반으로 기업별 초안 제작이 이뤄졌다. 참가 기업들은 실습을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덱의 기초를 마련했다.

3단계에서는 투자 협력기관의 컨설팅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기업별 피칭덱 초안 피드백과 산업별 투자 인프라 확보 방안,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으며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디자인 전문 제작사와 연계해 IR 피칭덱 완성본을 제작했다. 완성된 피칭덱은 향후 데모데이 행사 등 실제 투자유치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송우용 한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단계별 프로그램은 초기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기업들이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