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한국공학대 '4차 심크런치데이' 참가...AI 기반 스마트제조 사례 공유
전국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한국공학대, GAIA센터와 연계...AI 기반 제조 솔루션 방향 제시
권태혁 기자
2025.10.10 16:09 
이번 행사에 성주현 시흥시 기업지원과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여수·경기반월시화·경남구미 등 센터별 운영 사례 △GUI 기반 AI 모델 개발 사례 △로봇 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방안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등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반월시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공학대는 GAIA(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경기도 산학연 협력체)센터와 연계한 AI 기반 제조 솔루션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김성용 센터장(전자공학부 교수)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와 GAIA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맞춤형 스마트 제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은 "AX 기반 제조혁신이 지역 센터를 통해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산단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학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경기도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GAIA센터의 기술 자산과 전국 시뮬레이션센터 인프라가 결합된 사례"라며 "AI 기반 자율제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공학대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2023~2025년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총 310억원(국비 171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제품 개발 전 주기를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고, 중소기업의 성능을 향상하는 오픈형 SaaS 기반 기술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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