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선배·기업이 직접 전한 취업 비결" 한국공학대, 세미데이 행사 성료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일환...실시간 취업 토크콘서트
넥스틴·제우스·AP시스템 등 기업 인사담당자 취업 전략 소개

세미데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공학대 재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학대
세미데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공학대 재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 17일 교내 TU아트센터에서 '반도체특성화대학 제2회 SeMI DAY: 취업 All in One'(세미데이)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반도체 산업계로의 진출을 꿈꾸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와 파크시스템스, 스태츠칩팩코리아, 싸이머코리아 등에 취업한 졸업생 선배들이 참여해 실시간 질의응답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은 취업 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넥스틴의 김학진 부사장 특강도 열렸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검사 설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제우스와 AP시스템 인사담당자들은 각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핵심 취업 전략을 소개했다.

안서태 학생(4학년)은 "선배들과 기업 인사담당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게 됐다"며 "이번 세미데이를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승언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흐름과 요구되는 역량을 직접 체감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오는 2028년까지 공주대와 함께 '첨단산업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주관한다. 이는 산업계 맞춤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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