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 개소식...AI·SW 융합 인재 양성 본격화

10개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 MOU...현장 맞춤형 교육
개소 기념 세미나, Crew 1기 발대식...학생 주도적 융합 활동 물꼬
과기정통부·IITP SW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 최대 150억 지원 확보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오색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오색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가 지난 12일 경산캠퍼스 IT·공과대학에서 SW중심대학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정호 부총장, 김홍석 산학협력단장을 포함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본부·42경산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0개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단 개소식 △산학협력프로젝트 협약식 △AI·SW 세미나 △사업 설명회 △사업단 Crew 1기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 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엔피에스 △㈜오션라이트AI △㈜클레오오디언스 △㈜네오스텍 △스마트솔루션 △㈜허브밈 △㈜하이보 △미디어코드씨앤씨 △㈜더씨앗 △㈜넥사 등 1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개소 기념 AI·SW 세미나에서는 천승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AI클라우드센터장이 '생성형 AI를 이용한 기술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열린 사업단 크루 1기 발대식에서는 코드 크루(Code Crew), 캡스톤 크루(Capstone Crew), 댄스 크루(DANCE Crew)가 공식 출범했다.

유준혁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참여 기업과 협약을 맺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SW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대구대는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 산업체, 지역사회 등 모두와 힘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산업체와 협력해 현장과 긴밀히 연결된 교육·연구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8년간 15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10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10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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