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세종대,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5박6일 '지옥캠프'...창작 역량↑
한국콘텐츠진흥원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일환
멘토 8명과 멘티 15명 합숙...오리지널 IP 창출 집중
오는 12월 비전아트쇼·IP 피칭쇼서 성과 공개 예정
권태혁 기자
2025.09.11 14:35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종대는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캠프는 5박6일 합숙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멘토 8명과 멘티 15명이 참여해 오리지널 IP를 창출하기 위한 웹툰 작업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전원 연재 경험을 가진 기성 작가들로 구성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성과발표회에는 멘토진과 함께 한국웹툰산업협회 협력사인 케나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유드림, 핑거스토리, 웹툰창고 등 주요 웹툰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작품 심사와 그룹 멘토링을 통해 작품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레벨2 우수 멘티 선정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학은 오는 12월 열리는 비전아트쇼와 IP 피칭쇼에서 결과물을 공개한다. 국내외 플랫폼 및 제작사와 협력해 차기작 연재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IP 확장과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창완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는 "이번 지옥캠프는 세종대가 웹툰 분야에서 축적한 창작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토대로 기획됐다. 멘티들이 작품 세계를 더욱 선명하게 다듬고 실질적인 연재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사업 기간 동안에도 멘티 교육생들의 연재와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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