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운영...대구과학대, 평생교육 협력 구심점 역할

대구시청·교육청·지역 대학 등 41명 참여...평생교육 협력 방안 논의
학습이력 관리부터 진로 및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통합형 시스템 추진

'제1차 대구 RISE 사업 평생교육 관계자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제1차 대구 RISE 사업 평생교육 관계자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10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구 RISE 사업 평생교육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대구시청과 교육청, 9개 구·군 평생교육 담당자,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대구·경북지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4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과 함께하는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과학대는 대구시 평생교육 플랫폼의 고도화 방향을 설명하고, 학습자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형 학습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대학은 해당 시스템을 학습 이력 관리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 △직무역량 강화 △취·창업 연계 등까지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정원 대구시 대학인재과 팀장은 "대구시민 평생학번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관대학인 대구과학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평생교육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가는 논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명 대구과학대 RISE 평생교육사업단장은 "지자체, 지역 교육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중심 대학이다. 대구시민 누구나 삶의 어느 시기든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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