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인제대-KOICA, 엘살바도르 보건의료 디지털 역량 강화 '눈길'

스마트병원 및 AI 의료 사례 학습...국내 주요 병원·기관 방문

'보건전문인력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2차 연수에 참여한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들./사진제공=인제대
'보건전문인력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2차 연수에 참여한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오는 19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엘살바도르 보건부, 사회보험공사, 보건연대기금(FOSALUD)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엘살바도르 보건전문인력 디지털전환 역량강화'(2024~2026) 2차 연도 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제대는 한국의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경험을 전수해 엘살바도르 보건시스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한국 보건의료체계 현황과 시사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동향 △백중앙의료원 디지털 전환 사례 △스마트병원 e-ICU 운영 △병원 내 'I-SMART' 구축 경험 △국내 응급의료 디지털 전환 △AI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일산백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을 방문해 스마트병원 구축과 의료 정보화 성과를 직접 확인한다. 또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배성윤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의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해 엘살바도르 보건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의료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이외에도 '라오스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교수역량 강화'(2024~2026) 2차 연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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