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여성공학인 역량 키운다" 한국공학대, 산업별 직무교육 개설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 대상...다음달 17일 첫 과정 개강
△기계·로봇 △전기·전자 △소재·부품·장비 주제 4회차 교육 진행
교육비 전액 무료...80% 이상 이수 시 총장 명의 수료증 발급
권태혁 기자
2025.09.17 15:09 
해당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으며 중소·중견기업 여성공학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기계·로봇 △전기·전자 △소재·부품·장비 등 3대 산업군별로 운영된다. 산업별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여성공학인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인원은 산업군별 20명 내외 총 60명이다. 첫 과정은 다음달 17일 개강하며 총 4회차(20시간)로 구성됐다. 1·2·4회차는 각 산업군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무 교육을, 3회차는 선도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참가 대상은 공학 계열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보유하고 3대 산업군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경우 한국공학대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정동열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군별 특화 과정으로 여성공학인의 실질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여성공학인의 성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도 직결되는 만큼 많은 기업과 인재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학대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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