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초·중·고교생 100여명 참여...순천향대, 아산서 AI·SW 창의한마당 개최
선문대·호서대와 협력...초·중·고교생 대상 AI·SW 프로그램 운영
외암민속마을, 신정호 등 지역 명소 배경 체험...지역 이해와 미래 교육
권태혁 기자
2025.09.16 14:30 
이날 행사에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SW중심대학사업단장), 안호연 순천향대 메타버스&게임학과 교수, 홍지연 AI융합교육학과 교수와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남훈 체육인성건강과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아산 관내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교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해 학생들이 AI·SW 기초 역량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민속마을, 신정호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순천향대는 초등부를 맡아 블록코딩 기반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코딩 특공대-아산을 지켜라' 미션을 준비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월 안 교수로부터 기초 코딩을 배우고 모의 대회를 경험했다. 아산시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총 9개 팀(27명)이 출전했다.
선문대는 중등부와 함께 'AI·SW 외암민속마을의 일꾼' 종목을 운영했으며, 호서대는 고등부와 공통부를 맡았다. 고등부에서는 '아두이노 파워 레이싱'을, 공통부에서는 '청소년 SDGs 챌린지'를 진행했다.
전 부총장은 "이번 창의한마당은 학생들이 즐겁게 SW 기술을 체험하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순천향대는 AI·SW 중심 교육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AI·SW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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