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예비교사와 초등학생의 특별한 만남...경인교대, 진로교육 멘토링 성료

경인교대 학부생 90명, 6개 초교서 맞춤형 멘토링
진로·창의·봉사·자율 4개 영역 기반 8차시 수업 운영

경인교대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교대
경인교대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교대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혁신본부가 지난달 24~29일 'GCE(Ginue Career Education) in Action' 진로교육과 찾아가는 창의적 체험활동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1~3학년 학생 90명이 30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시교육청 소속 부평초를 포함한 5개 초등학교와 경기도교육청 소속 안양안일초에서 약 6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제공했다.

멘토팀은 학급 단위로 배정돼 자율·동아리·봉사·진로 등 4개 영역을 기반으로 맞춤형 수업지도안을 개발했다. 각 팀은 이틀 동안 1일 4차시씩 총 8차시 수업을 맡아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특히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개발한 교육연극 체험활동은 초등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끌어냈다.

멘토로 참여한 한 학생은 "교단에 서기 전 직접 수업을 기획하고 아이들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예비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선희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물론 예비교사로서의 역량도 키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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