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기부자에겐 더 크게, 구성원에겐 더 넓게" 삼육대, 삼육서울병원과 의료 혜택 강화

기부자 의료 혜택...비급여·검진·산후조리원 할인 확대
교직원·학생 및 가족 의료복지 강화...사회공헌 활동도
삼육치과병원 협약에 이어 의료복지 지원 폭 넓혀

제해종 삼육대 총장(왼쪽)과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사진제공=삼육대
제해종 삼육대 총장(왼쪽)과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지난 11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삼육서울병원과 기부자 예우 및 대학 구성원의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제해종 삼육대 총장, 김용선 부총장과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이형근 재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말 총동문회 회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 10% 할인 △공단검진 10% 할인 △산후조리원·추모관 할인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그 대상을 넓히고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100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제공한 비급여 진료비 10%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외래진료·입원·수술 등 비급여 항목 20% 할인 △건강검진 본인부담금 20% 할인 △산후조리원 2주간 20% 할인 △추모관 할인(삼육리더스상조 30%, 상조회 미가입 20%, 타 상조회 10%)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혜택은 기부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교직원·학생과 직계가족에 대한 의료복지를 확대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제 총장은 "기부자분들께 더 나은 예우를 제공하고 구성원의 의료복지를 실질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삼육서울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대학과 병원이 함께 성장하고, 구성원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삼육대와의 협약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기부자와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 8월 삼육치과병원과도 기부자 대상 비급여 진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방학 중에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정·미백 진료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의료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삼육대와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와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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