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한기대, 고용부와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전국 97개 직업계고 학생팀 참가...신기술 활용 아이디어 경쟁
학과 간 융합 및 기업 협업에 가점...실질적인 산업 수요 반영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에 참가한 고교생들./사진제공=한기대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에 참가한 고교생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이하 한기대)가 지난 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전국 97개 직업계고 학생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미래 유망 분야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신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심사에서는 학과 간 융합팀에 가점을 부여했다. 산업계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아이디어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세부 심사 기준은 △혁신성·신기술 활용도(35점) △목표 달성도 및 성과 전달성(25점) △기대효과(20점) △발표 전달력(10점) △팀 협업도(10점)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의 영예는 서울로봇고 로봇제어과와 한강미디어고 웹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로 구성된 'XRememBot팀'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입상했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AI·융합 기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최신 현장 기술 습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올해 대회에서는 특히 학과 간 융합과 기업 협업을 통해 도출해 낸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며 "이런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은 XRememBot팀 구성원들./사진제공=한기대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은 XRememBot팀 구성원들./사진제공=한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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