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세계 가톨릭 고등교육 허브로" 가톨릭대, 2028 ASEACCU 총회 개최
가톨릭대, '제31회 ASEACCU 총회'서 내년도 개최지 선정
필리핀·대만 대학과 협약...학생과 교원 교류·공동연구 확대
"국제 네트워크 활용해 세계 가톨릭 고등교육 중심으로"
권태혁 기자
2025.09.03 15:15 
ASEACCU는 아시아 지역 가톨릭계 대학들이 교육·연구·문화를 교류하며 협력하는 연합체로 매년 총회를 연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ASEACCU 총회는 지난달 18~21일 대만 정의대(Providence University)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희망의 순례자-Z세대의 영적 성장과 사회적 실천'(Pilgrims of Hope-Spiritual Development and Action of Gen Z)을 주제로 Z세대의 교육·연구·청년 영성·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김라경 가톨릭대 연구처장은 패널 토론에 참여해 'Empowering Gen Z with Education, Service, and Care'를 주제로 가톨릭대의 사랑나누기, 국제봉사, SOS클래스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가톨릭대는 또 필리핀 세인트 메리 대학교(St. Mary's University), 산 어거스틴 바콜로드 대학교(Colegio San Augustin Bacolod)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교원 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의대와도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정의대 교양교육대학과 가톨릭대 학부대학 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총회 참석은 가톨릭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SEACCU를 비롯한 국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속 가톨릭 고등교육의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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