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동의과학대, 호주 제임스쿡대서 16주간 글로벌 현장학습 '눈길'

교육부·전문대교협 주관 해외 연수 사업...글로벌 역량 강화 목적
전공 학습, 산업체 탐방, 문화 체험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동의과학대 학생들./사진제공=동의과학대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동의과학대 학생들./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6일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호주로 출국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수는 호주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에서 이뤄진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전문대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에서의 전공 학습과 산업체 탐방, 현지 문화 체험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국제적 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동의과학대 학생들은 오는 12월5일까지 16주간 제임스쿡대에서 어학·전공 연수를 받는다. 이들은 출국 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직업윤리 △직장 내 에티켓 △자기관리와 문제 해결 △현지 생활 및 비즈니스 문화 △한국 역사와 문화적 배경 이해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이외에도 전공 연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용 회화·비즈니스 영어 학습을 포함한 어학 교육과 안전·감염 예방 교육을 이수하며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김진호 물리치료과 학생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지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쌓고 싶다"며 "제임스쿡대학교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미래 진로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발된 학생들이 16주 동안 해외에서 다양한 학문과 문화를 경험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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