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농어촌 학교 살린다" 선문대, 서천교육청과 '본보기학교' 운영 협약
선문대 디지털 인프라 활용,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농어촌 학교 경쟁력 강화 및 주민 삶의 질 제고 목표
권태혁 기자
2025.08.28 17:38 
이날 행사에 이현 선문대 K-16인재양성센터장과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교육기관, 지자체,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를 통해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를 운영하고, 지역 기업인 '서천아이사랑 동행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선문대는 '본보기학교'를 운영, 대학이 보유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과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선문대가 주도하는 지역 완결형 인재양성 모델의 첫걸음"이라며 "서천형 교육 모델이 충남도를 넘어 전국 농어촌 지역에도 적용 가능한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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