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웹툰 꿈나무들 모여라!" 영산대, 고교생 대상 '영산 웹툰 페스타' 개최
오는 31일 실기대회 및 인기 웹툰작가 토크콘서트
총 상금 700만원...참가비 무료, 경품·웰컴키트 제공
권태혁 기자2025.08.25 15:57
이날 행사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이다. 또 △인기 웹툰작가들과의 토크콘서트 △시상식 △레크리에이션 등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며, 점심 식사와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오전에는 '칸만화'와 '상황표현' 두 부문 실기대회가 열린다. 참가 접수 시간은 오전 8시30분~9시30분이며, 현장에서 공개하는 주제에 따라 4시간 동안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심사 결과는 당일 발표하며, 상금은 대상(200만원) 포함 총 700만원이다. 최다 참가자를 배출한 학교와 학원에는 우수 지도자상이 주어진다.
오후에는 개그맨 최우선이 진행을 맡은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웹툰작가 캐러멜, 은꼼지, 이정헌 재담미디어 웹툰 스튜디오 본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웹툰 제작 과정과 산업 동향을 전할 예정이다.
최인수 웹툰학과 교수(필명 하마탱, 부산경남만화가연대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현업 전문가와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웹툰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100% 작가 출신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슈퍼컴퓨터 도입 △작가-기업-동문 입주실 △전문 랩 설립 등 실무형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며 센터형 학과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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