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기술+인문학 융합 인재 키운다" 광운대-시스코, 제2기 부트캠프 운영

광운대 HUSS 컨소시엄 주관, 4개 대학 학생 37명 참가
글로벌 IT 기업 현장 경험,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특강 및 Q&A 통해 인문학 전공자의 역할과 가능성 조명

'제2기 퓨처 탤런트 부트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운대
'제2기 퓨처 탤런트 부트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컨소시엄이 지난 7~8일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와 함께 '제2기 퓨처 탤런트 부트캠프'(Future Talent Bootcamp)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광운대가 주관하는 HUSS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에게 글로벌 IT 기업의 현장 경험과 기술-인문학을 융합한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총 4개 대학에서 3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Cisco 인재 양성 교육 과정 △기업 커뮤니티 사례 △HUSS 사업단 특강 △글로벌 AI 시장 속 인문학 등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AI 시장 속 인문학' 세션은 기술 중심 사회에서 인문학 전공자의 역할을 조명해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을 위한 이력서 및 면접 TIP' 세션이 추가됐다. 학생들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과 자기 강점을 어필하는 방법을 배웠다.

신재호 광운대 영어산업학과 학생은 "글로벌 테크 기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며 "기술과 인문학을 접목해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희 광운대 HUSS사업단 부단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부트캠프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스코와 협력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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