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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취업 확정" 백석대, 충남형 계약학과 신설

입학과 동시에 기업 취업 확정...3년 만에 학사 학위 취득
협약 기업 근무·학업 병행...지역 정착 시 1200만원 지원

백석대학교 전경./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 전경./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가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2026학년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 4개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백석대는 충남도의 주력 산업과 서비스 산업 수요에 맞춰 △관광외식서비스학과 △외식조리서비스학과 △스마트융합공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등 4개 학과를 신설한다. 이들 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3년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1학년 동안 전공 및 실무 교육을 받고, 2~3학년에는 협약 기업에서 근무하며 학업을 병행한다. 졸업 시 △관광학사 △외식조리경영학사 △미용예술학사 △공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지역 취업을 2년 이상 유지할 경우 1200만원에 달하는 정착 지원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협약 기업은 △스플라스 리솜 △온양관광호텔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부여 △현담테크㈜ △㈜프로메카 △㈜성지정보통신 △리챠드프로헤어 △찰스리헤어테크 등이다.

원서는 다음달 8~12일 유웨이(UWay)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면접은 오는 10월18일로 계획됐으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진행한다.

김혜경 백석대 지역혁신추진단장은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충남도의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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