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선문대, 중기부 '산학협력형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선정
중기부·아산시 연 8000만원 지원...지역 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생 대상 창업 마인드 확산 "산학연계 인큐베이팅 강화할 것"
권태혁 기자
2025.04.08 16:20 
이 사업은 대학 내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보육 기능을 고도화하고, 입주기업과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다.
선문대는 내년까지 매년 국비 6000만원과 아산시 대응 자금 2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창업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원 분야는 △자동차부품 △반도체·디스플레이 △그린바이오 등 충남도와 아산시의 전략산업이다. 입주기업과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멘토링,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등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수·재학생 창업 마인드 확산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창업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전 창업 훈련, 멘토링, 과제 기획 등을 통해 대학 내 창업 역량을 확산하고 기술·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경종수 선문대 창업지원단장(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로컬 창업 생태계의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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