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대, 산불 피해 학생에게 총장 특별장학금 지급
산불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지급
벚꽃 축제 잠정 연기 등 재난 수습에 동참
권태혁 기자
2025.03.28 14:45 
대구대는 이번 산불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2025학년도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중 산불 피해를 본 학생이며,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대구대는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의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또 다음 주(3월31일~4월1일)로 예정된 벚꽃 축제를 잠정 연기하고 재난 수습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안전도 기원한다"며 "대구대도 이번 재난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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