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대, 산불 피해 학생에게 총장 특별장학금 지급

산불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지급
벚꽃 축제 잠정 연기 등 재난 수습에 동참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가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재학생들에게 총장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대는 이번 산불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2025학년도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중 산불 피해를 본 학생이며,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대구대는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의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 또 다음 주(3월31일~4월1일)로 예정된 벚꽃 축제를 잠정 연기하고 재난 수습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안전도 기원한다"며 "대구대도 이번 재난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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