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부경대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5년간 사업비 25억 확보...글로벌 기술경영 석·박사 100명 양성
권태혁 기자
2025.03.26 15:57 
이 사업은 첨단전략산업 분야 석·박사급 기술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도 견인한다.
부경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기술보증기금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벤처기업협회 등과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이들 기관은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받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편제정원 1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동남권 첨단주력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이전·사업화 추진 △국내외 대학원 및 해외 산학연 기관 협력 등이다.
이운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특화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달성하겠다"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011년 '기술경영협동과정'을 시작으로 15년간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330여명의 기술경영 석·박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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