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충북보과대, '천원의 아침밥' 개시...충북 전문대 최초
시행 첫 주 400명분 조식 무료 제공
권태혁 기자
2025.03.18 16:01 
충북보과대는 충북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025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한다. 또 시행 첫 주에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00명분의 조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은 오는 12월11일까지 학기 중 월~목요일 오전 8시부터 소진 시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배식한다. 장소는 학생관과 덕암학사 1·2관이며, 학생이 내야 하는 금액은 1000원이다. 나머지 식대는 대학과 지자체가 각각 1000원, 정부가 2000원을 부담한다.
김혜진 간호학과 학생(3학년)은 "뉴스에서만 접했던 '천원의 아침밥'이 우리 대학에서도 운영된다고 해 기대가 컸다. 직접 먹어보니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과 영양이 좋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챙겨 먹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전 시식회에 참여한 박용석 총장은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는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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