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한국공학대 '차세대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산학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및 컨소시엄 기업 교류회'에 참석한 한국공학대 학생과 관계자들./사진제공=한국공학대
'산학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및 컨소시엄 기업 교류회'에 참석한 한국공학대 학생과 관계자들./사진제공=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 27일 교내 ITP 강의실에서 '산학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및 컨소시엄 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차세대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한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20여명은 10건의 산학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컨소시엄 기업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석사과정은 1~5명으로 팀을 이뤄 지도 교수, 기업 담당자 등과 함께 6개월간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논문 발표는 물론 일부는 특허를 출원하고 기술 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도출했다.

심사 결과 ㈜나노텍과 '광분광센서 SNR 향상 및 공정 챔버 누설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한 육영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석사과정이 1등 상을 차지했다.

김기현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산업 수요에 맞춘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한국공학대가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컨소시엄 기업도 멘토링과 현장 학습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수행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후공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주관 아래 한국공대, 인하대, 한남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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