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동의과학대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양성과정 1기' 운영

신중년 취창업 역량 향상..."생애재설계 기회 제공할 것"

동의과학대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양성과정 1기' 과정생들이 양조과정을 실습하고 있다./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양성과정 1기' 과정생들이 양조과정을 실습하고 있다./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부산시 위탁 사업인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양성과정 1기'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의과학대는 올해 부산시가 추진하는 '50+생애재설계대학' 위탁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신중년층의 양조 분야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양성과정 1기'(44명)를 운영,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다.

세부 교육은 △양조 기본원리 이해 △양조 제조 실습(맥주·막걸리) △양조에 어울리는 사이드디쉬 조리 실습 △신중년 일자리 정보 탐색법 △수제양조 창업사례 특강 △팀별 제조 모의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브루마스터 자격증(총장 명의 민간자격) 취득 △사설 양조장 견학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 △사설 수제맥주 공방 체험 등 사후 활동을 도왔다.

대학은 이번 1기 운영을 통해 △수료율 100% △자격증 취득률 99% △운영 만족도 91% △교내 양조발효과 학부 연계 입학 5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태경 동의과학대 평생교육원장은 "신중년들이 지역 경제활동 인구로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책과 계속 교육의 필요성이 급증했다.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과정'은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라며 "우수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에 대한 신중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중년 취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2025학년도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양성과정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4월9일~5월10일이며, 50~64세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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