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선문대-2개 기관, 바이오 글로벌센터 과제 수행 '맞손'
기후위기 위기에 따른 글로벌 식량문제 해결
권태혁 기자
2024.12.03 14:24 
이날 행사에 문성제 선문대 총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김성중 극지연구소 부소장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연구·기술개발 지원 △연구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 △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문 총장은 "글로벌센터 과제에 선정된 것은 선문대와 참여기관의 연구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와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선문대학교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극지연구소의 독보적인 연구 역량, 국립농업과학원의 개발력을 결합하면 글로벌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소장은 "각 기관의 고유한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융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식물 생산성 위협과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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