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가톨릭대, 공동연구 심포지엄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 성료

연구자 전문성과 연구 성과 융합을 통한 혁신 창출 가능성 확인
"다학제 간 활발한 공동연구 환경 조성하고 산학협력 기회 확대할 것"

공동연구 심포지엄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에 참석한 가톨릭대 구성원들./사진제공=가톨릭대
공동연구 심포지엄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에 참석한 가톨릭대 구성원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2일 교내 옴니버스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공동연구 심포지엄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상호협력을 희망하는 연구자들을 연계하고,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나건 교학부총장, 이화성 의무부총장, 박철휘 대학원장, 최준규 대학발전추진단장, 구본만 기획처장, 조석구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배원일 성의사무처장, 정연준 의과대학장(성의교학처장), 박용일 성심산학협력단장(성심연구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태 의생명과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심포지엄은 △공동연구 사례 발표 △추후 협력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 발표 등 2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먼저 김명신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유희주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공동 좌장으로 '공동연구 사례발표'(Collaborative Research Cases)를 진행했다. 또 '추후 협력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 발표'(Research for Future Collaborations)를 주제로 2개 파트, 14개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가톨릭대는 현재 2개의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1팀은 김성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최진성 약대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과제명은 '의료분야의 혁신: 백신과 세포치료의 새로운 지평 탐색'(Advancements in Healthcare : Exploring the Frontiers of Vaccine and Cell Therapy)이다.

2팀은 김태민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와 정동화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데이터의 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학연구와 신약개발'(Power of Data : AI-driven Medical Research and Drug Development)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조 단장은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는 어젠다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과 통찰을 나누고,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가톨릭대학교 연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원 총장은 "가톨릭대학교의 학문적 열정과 연구 잠재력을 한데 모아 미래를 향한 혁신을 도모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탐색하길 바란다. 가톨릭대학교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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