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금오공대-베리워즈, 탄소중립 사업 모델 개발 '맞손'

권오형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과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이사./사진제공=금오공대
권오형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과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이사./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9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베리워즈와 탄소중립 사업 모델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권오형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과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이사, 이범희 ㈜유에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에이드는 경북구미강소특구 공동연구개발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분야 실질 연계협력 강화 △기술적 R&D 시너지 창출 △공동기술 개발 추진 △연구인력·기술·학술정보 교류 등이다. 대학은 지난 7월 배터리 관련 기술을 베리워즈에 이전했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는 베리워즈는 '한국-캄보디아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캄보디아 현지에 약 2만대의 전기 오토바이를 보급하고, 배터리 교환식 충전소 100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경북구미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권 단장은 "탄소중립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탄소중립 어젠다에 발맞춰 기업의 기술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금오공대와 베리워즈, 유에이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금오공대와 베리워즈, 유에이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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