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순천향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5년 인증' 획득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Korean Architectural Accrediting Board)에서 시행한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평가 결과 최초 인증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3~6일 KAAB의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최종 건축학교육 인증을 획득한 순천향대는 미국, 호주, 영국, 중국, 캐나다, 한국, 영연방(CAA), 멕시코 등의 건축학교육 인증기관과 세계건축사연맹(UIA)이 가입한 캔버라 협약(Canberra Accord)에 의해 국제사회에서 학위 및 자격이 상호 인정되는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정된 건축사법에 따르면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자만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대학은 국내 건축사 자격증 획득을 위한 필수 교육요건을 충족한 셈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미래 교육시설 환경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건축가 및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우수한 산학협력 및 교수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 신설된 건축학과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에서 제시하는 건축학교육 전문학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국내 건축물 현장답사 △디자인 관련 컴퓨터 교육 △건축 실무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기 교수(건축학인증 PD)는 "순천향대 건축학과는 우수한 교육시설과 높은 수준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건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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