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사)대경창업포럼협회, 식품기업 판로개척 위한 품평회 진행

대구경북 민간주도형 창업네트워크 (사)대경창업포럼협회(이하 대경창포)와 대구창업허브가 지난 15일 대구 북구소재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공개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무인 매장 판매가 가능한 중소 식품기업인 △(주)파코웨어 △더블에스 △다다스토어 △은영란초콜릿 △한국와인 △플리다 △(주)나무를심는사람 △공다정 △(주)로와커피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품평회는 총 3부로 진행했다. 참여 제조사 품평회, 마케팅 상담 부스 운영, 품평회 시상식, 공동구매 협약 체결, 참여 기업간 네트워킹 행사로 이어졌다.

창업과 외식전문가의 평가로 총 20여개의 제품을 품평하고, 이 중 동반 진출이 가능한 우수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담따프레시 매장에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동반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참여한 (주)담따프레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지난해 5월 밀키트 무인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80호점까지 오픈했다. 내년 말까지 전국 200개 이상의 매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금용필 대경창포 회장(대구가톨릭대 창업성장학과 학과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창업 기업이 많다"며 "이들 기업 중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소상공인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유익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후원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의 전국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이번 품평회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 지역의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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