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원광대, '중공업 취업 연계형 아카데미' 운영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오는 10월까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인 '중공업 취업 연계형 아카데미' 운영 및 사후관리에 나선다.

이번 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참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포스코 생산기술직 등 중공업 분야의 취업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열흘 동안 첫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포스코 역사 이해 특강 △포스코 인적성검사 교육 △도내 우수 중공업 기업 현장 탐방 △디자인씽킹(프로젝트 수행)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화학융합공학과 4학년 엄지원 학생은 "취업과 관련된 이론을 배우고, 활동을 통한 실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취업 전후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효과적인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교육 종료 이후에도 입사지원서 컨설팅, 취업 정보 제공 등 오는 10월까지 취업지원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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