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국민대-KIISS, 'AI실무능력 인증 과정' 성료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지난 23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와 함께 'AI실무능력 인증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AI실무능력 인증 과정은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국민대 경영대학원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개설한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Vision AI 분야, Conversational AI 분야의 산업계 요구에 맞춰 교육기간 동안 하나의 AI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4개월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딥러닝을 이용한 코로나 전후 기간 항공 수요 예측 비교 △항공 수요 관련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시계열 기반 딥러닝 모델의 코로나 발생 이전과 이후의 예측 성능 비교 △다변량 시계열 데이터를 이용한 암호화폐 가격 예측 등 수명이 짧은 유통 제품의 재고 결품과 과도한 재고 보유를 막기 위해 시간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고 다양한 공변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시계열 기반 딥러닝 모델을 적용·비교하는 3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업 멘토의 지도 아래 각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과물에 대한 산학 전문가단의 평가를 받아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 또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2022년 춘계 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했다.

국민대 조윤호 경영대학원장은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를 직접 해결해본 경험은 앞으로 실무에서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완수한 수료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임규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은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실무형 인재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마중물이자 실무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 핵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I실무능력 인증 과정'은 1년에 2회 진행하며, 2022년도 후기 과정 참가자는 내달 1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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