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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전북 유일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국비 250억 받는다

호원대학교 전경./사진제공=호원대
호원대학교 전경./사진제공=호원대

호원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전북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5년간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가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사립대가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역 산업 수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특성화 모델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호원대는 2030년까지 연평균 50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특성화 지방대 지정에 따른 규제 특례도 적용받는다.

호원대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K컬처'와 '인공지능 전환(AX)'을 결합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 본격 돌입한다. 실용음악, K팝, 공연미디어, K뷰티소재, 호텔외식조리 등 기존 대학의 강점 분야에 AX를 접목해 문화적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과 구조를 개편하고 교육과정을 혁신한다. 학생들은 기초 단계에서 AI 활용법과 K컬처를 학습한 뒤, 전공 융합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을 단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전공 학습을 넘어 진로, 취업, 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K컬처 AX BUS'다. 학생들이 지역 산업체 및 주민 수요에 맞춘 콘텐츠 제작, 공연, 뷰티·외식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이다.

호원대는 학과 재구조화 과정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할 대책을 마련하고, 교육 성과 전 과정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도 도입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사업의 중심에는 학생의 성장과 성공이 있다"면서 "학생 개개인의 재능이 전문성과 취업·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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