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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취업까지...충북보건과학대, 첨단산업 부트캠프 성과 '눈길'

중·고급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수료생 12명 취업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와 채용 연계 업무협약

중·고급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교육생들이 부트캠프 실전면접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
중·고급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교육생들이 부트캠프 실전면접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최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운영한 중·고급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수료생 12명이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구 삼성SDI)에 취업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직무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맞춤형 교육과정과 현장 전문가 초청 수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등을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는 디스플레이 편광필름 분야 기업이다. 부트캠프 수료생들은 전공 지식과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받아 최종 합격했다.

송유한 기계과 학생(2학년)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부트캠프를 통해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실제 면접과 유사한 모의면접과 전문가 피드백이 크게 도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수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산업체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청년 인재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과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는 앞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현장 중심 실무 교육 △산업체 전문가 참여 강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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