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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연합사업단 해외취업연수 성료...4개 대학 61명 북미 취업 매칭

삼육대·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서울북부연합사업단 운영
재학생 95명 참여...미국·캐나다 현지 기업 취업 매칭 진행 중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삼육대·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삼육대·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대진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와 함께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4개 대학에서 총 9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해외연수를 포함한 집중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현재까지 61명이 미국·캐나다 현지 기업 취업 매칭에 성공했다.

4개교는 지난 12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제해종 삼육대 총장과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을 비롯해 4개 대학 관계자, 수료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어학 및 직무교육 △취업 상담과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사업을 수행, 올해까지 177명을 미국·캐나다 현지 기업에 취업시켰다.

삼육대는 2022년부터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연합과정'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사업단은 올해 △삼육대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 △삼육대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대진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덕성여대 스마트 무역·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 △서경대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삼육대는 올해부터 비자 발급 환경 변화를 반영해 미국 중심의 구조를 캐나다로 확대했다.

제 총장은 "처음 가보는 길에는 두려움과 설렘이 함께하기 마련이다.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쌓은 경험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여러분의 선택은 훗날 큰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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