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백석문화대 '로컬브랜딩 아이디어톤' 개최...4개교 20개 팀 참가

안서유니브시티 컨소시엄 주관...4개교 공동 프로그램
천안시 안서동 특산물·관광자원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로컬브랜딩 아이디어톤'에 참가한 백석문화대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 학생들./사진제공=백석문화대
'로컬브랜딩 아이디어톤'에 참가한 백석문화대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 학생들./사진제공=백석문화대
백석문화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안서동 천호지 일대에서 '로컬브랜딩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석문화대·백석대·상명대·호서대가 참여하는 안서유니브시티 컨소시엄이 주관했다. 100여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수, 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아이디어톤은 △멘토-멘티 매칭 △팀별 아이디어 고도화 △발표 평가 및 시상 △참가자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서동 특산물과 관광자원, 산업 인프라 등을 활용해 로컬 브랜딩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본선 무대에는 각 대학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올랐다. 지역 산업체 멘토 10명이 팀별로 배정돼 멘토링을 제공했다.

남승일 충남벤처협회장, 이동수 유니버셜오페라컴퍼니 대표, 고경호 전 충남경제진흥원장, 천대녕 특허법인 명륜 변리사와 인공지능 심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박현수 백석문화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아이디어톤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천안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로컬 브랜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RISE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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