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백석문화대 '로컬브랜딩 아이디어톤' 개최...4개교 20개 팀 참가
안서유니브시티 컨소시엄 주관...4개교 공동 프로그램
천안시 안서동 특산물·관광자원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권태혁 기자2025.12.03 14:03

이날 행사는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석문화대·백석대·상명대·호서대가 참여하는 안서유니브시티 컨소시엄이 주관했다. 100여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수, 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아이디어톤은 △멘토-멘티 매칭 △팀별 아이디어 고도화 △발표 평가 및 시상 △참가자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서동 특산물과 관광자원, 산업 인프라 등을 활용해 로컬 브랜딩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본선 무대에는 각 대학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올랐다. 지역 산업체 멘토 10명이 팀별로 배정돼 멘토링을 제공했다.
남승일 충남벤처협회장, 이동수 유니버셜오페라컴퍼니 대표, 고경호 전 충남경제진흥원장, 천대녕 특허법인 명륜 변리사와 인공지능 심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박현수 백석문화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아이디어톤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천안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로컬 브랜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RISE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