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동아대, 에이스엔지니어링과 글로컬대학30 추진...첨단 R&D센터 개소
ESS 및 이동형 전력시스템 등 에너지테크 특화 연구 추진
첨단 R&D센터 교내 유치..."연구개발과 필드캠퍼스 연계"
권태혁 기자2025.11.12 14:52

이날 행사에 이해우 동아대 총장, 김성재 부총장(글로컬대학30 통합산단SO장), 황기식 글로컬대학30 추진단장, 심대용 미래기술연구원장과 김재식 에이스엔지니어링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스엔지니어링의 첨단 R&D센터를 교내에 유치하게 됐다. 연구개발과 필드캠퍼스를 연계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을 실현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 총장은 "동아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핵심은 '수익형 통합산단'이며 그 초석은 필드캠퍼스"라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에이스엔지니어링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첨단 R&D센터를 활용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이동형 전력시스템 등 에너지테크 분야 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선도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 산업은 탈탄소와 전기화라는 흐름 속에서 혁신이 필요하다"며 "동아대의 역량과 지식이 산업현장과 연결돼 산학협력의 모범적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아시아 지역에 컨테이너 산업을 도입한 1세대 기업이다.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ESS 시장에 진출해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29%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