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과학으로 지역을 잇다" 군산대-군산교육지원청, 미래 인재 양성 '맞손'

과학행사,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지역 학생 체험 기회 확대

유수창 군산대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오른쪽)과 이성기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유수창 군산대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오른쪽)과 이성기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교육지원청과 과학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전북도가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수창 군산대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과 이성기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연대해 과학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과학 관련 행사 및 과학체험부스 운영 △지역 학생 대상 맞춤형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과학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발전 전략 수립 등이다.

이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은 "군산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교육의 질적 성장은 물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의 과학 복지를 향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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