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과학으로 지역을 잇다" 군산대-군산교육지원청, 미래 인재 양성 '맞손'
과학행사,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지역 학생 체험 기회 확대
권태혁 기자2025.10.22 16:01

이날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전북도가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수창 군산대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과 이성기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연대해 과학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과학 관련 행사 및 과학체험부스 운영 △지역 학생 대상 맞춤형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과학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발전 전략 수립 등이다.
이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은 "군산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교육의 질적 성장은 물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의 과학 복지를 향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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