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기업 애로사항 해결한다" 순천향대, 비즈테크 동반성장 교류회
자금 조달·판로개척·지식재산권 등 초기 창업기업 현안 중심
전문가 강연과 1대 1 상담, 심리치료 부스 등으로 맞춤형 해법 제시
권태혁 기자
2025.10.02 13:45 
이번 행사에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 39개사가 참여했다. 대학은 사전 수요조사로 확인한 △자금조달 △판로개척 △연구개발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등 초기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초기창업기업의 자금 조달 전략' 강연에서는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활용과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전문가와의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과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창업기업의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한 심리치료형 '리프레시 부스'도 운영했다.
참가 기업 대표들은 "막연했던 문제를 전문가와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행 가능한 해법을 찾을 수 있었다. 기업 간 네트워킹으로 협업 가능성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근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교류회는 철저히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 지원을 제공하겠다.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주관하는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신기술 사업화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는 딥테크(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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