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배터리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중원대, 이차전지 실무교육 실시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와 협력...배터리 제조검정 지원센터서 진행
중원대, 2029년까지 총 15억 지원받아 핵심인재 양성 과제 수행

이차전지 실무교육에 참여한 중원대 무인항공기계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원대
이차전지 실무교육에 참여한 중원대 무인항공기계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원대
중원대학교 무인항공기계학과가 지난 25~26일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와 함께 '이차전지 제조공정 및 장비활용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배터리 제조검정 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중원대는 충북 RISE 사업 중 '그로우 업(Grow-Up) 프로젝트'의 단독형 단위과제 '이차전지 제조공정 및 설비전문 핵심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오는 2029년까지 매년 3억원씩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해당 과제를 수행한다.

학생들을 인솔한 안석환 무인항공기계학과장은 "이번 교육은 충북 RISE 사업과 연계해 이차전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실무교육을 통해 이차전지와 관련된 지식을 배우고, 취업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무인항공기계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학과명을 기계항공우주공학과로 변경한다. 학과는 기계·항공우주 분야 교육은 물론 이차전지 제조공정과 설비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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