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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6회 ISF 외국인 유학생 페어' 개최...유학생 350여명 참여
전국 50여개 대학 유학생과 55개 기업·기관 참여...진학·취창업 지원
'스터디 코리아 300K' 이후 국제화 전략 및 입학전형 표준화 논의
제7회·제8회 ISF 외국인 유학생 페어, 내년 3월과 10월 개최 예정
권태혁 기자
2025.10.02 13:43 
이날 행사는 세종대와 스튜바이저(Stuvisor)·커리어투스(Careertus)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국 50여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50여명과 55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AD)와 인도 유학생 및 연구자 협회(ISRK), 재한 베트남유학생 총회 등은 취창업 지원 및 4년제 대학 진학 확대를 주제로 논의했다.
국제교육포럼에서는 정부의 '스터디 코리아 300K' 정책 이후 한국 대학의 국제화 전략과 입학전형 표준화 방안이 다뤄졌다. 세종대는 '표준화 기반의 입학 지원 체계'와 입학전형 표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아주대와 우송대는 유학생 모집 및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국제화 대안을 제시했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페어는 대학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은 "이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유학생 모집, 입학, 관리 전 과정에서 표준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양길준 스튜바이저·커리어투스 대표는 "ISF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창업뿐만 아니라 진학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내년에도 3월25일과 10월1일 각각 제7회, 제8회 ISF 외국인 유학생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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