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야전이 바라는 초급장교" 백석대 학군단, 선배 장교와의 특별한 만남
백석대 학군단, 창단 이후 600여명의 장교 배출...17차례 우수 학군단 선정
권태혁 기자
2025.10.01 15:18 
김 중령은 '야전에서 바라는 초급장교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급 장교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국가를 섬기는 사명감을 전했다.
김 중령은 "특수체육교육과 출신으로 ROTC를 통해 군인의 길에 들어섰다. 돌아보면 '운동'이라는 전공이 군 생활의 밑바탕이 된 것 같다"며 "체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협동심은 야전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부하들을 이끄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뿐만 아니라 교사, 공무원, 스포츠 지도자 등 다양한 길이 열려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문정남 백석대 학군단장(육군 중령)은 "창단 이후 첫 중령 진급자를 모신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만남이 후보생들에게 군인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갈 용기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 학군단은 2007년 창단 이후 600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또 17차례 '우수 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명문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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