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인제대 '찾아가는 창업토크콘서트' 성료...청년 CEO 경험 공유

청년 CEO 강연과 질의응답, 네트워킹으로 창업 경험 전수
재학생 80여명 참석..."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할 것"

'찾아가는 창업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연사와 인제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찾아가는 창업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연사와 인제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 창업교육센터가 지난 29일 본관 2층 강당에서 '찾아가는 창업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G-East 창업교육 거점 육성 컨소시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주관대학인 인제대를 비롯해 영산대, 동원과기대, 김해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는 김학수 ㈜소셜빈 대표와 김상경 ㈜천지개벽 대표가 나섰다. 두 연사는 △창업 계기 △초기 자금 조달 △팀 빌딩 △제품·서비스 개발 △실패 극복 △시장 진입 전략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반복 실험으로 시장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국내외 사례 비교와 수치로 설명된 사업화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상일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지역에서 성장한 창업가들의 시행착오와 실행 과정을 들으며 창업이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전략과 실행의 결과라는 것을 체감했다"며 "막연하게 느껴지던 창업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관수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강연과 피드백, 네트워킹을 통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창업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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