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군 장병 대상 취업·진로 지원 나선다...단국대, 고용부·육군과 업무협약

용인 지역 청년 장병 대상 진로 탐색·취업 지원 '맞손'
직업선호도 검사, 취업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오기환 고용부 경기지청장, 이임수 육군 제55사단장, 김오영 단국대 교학부총장.(왼쪽부터)/사진제공=단국대
오기환 고용부 경기지청장, 이임수 육군 제55사단장, 김오영 단국대 교학부총장.(왼쪽부터)/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가 지난 5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육군 제55보병사단과 함께 경기 용인시 지역 청년 장병의 취업·진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55보병사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김오영 단국대 교학부총장, 오기환 고용부 경기지청장, 이임수 육군 제55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 장병들이 변화된 일자리 환경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직업훈련 등 고용지원 정책 안내 △청년 맞춤형 취업·진로 프로그램 개발 △청년 장병 모집·관리 협력 △사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단국대는 전역을 앞둔 장병을 대상으로 매월 '직업선호도(S형) 해석과 활용'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 직후에는 100여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직무선호도 검사를 실시하고 고용부의 청년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안순철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청년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취업·진로 교육,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시범사업 등에 선정되며 수도권 청년고용지원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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