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학생 아이디어로 기업 브랜드 강화...선문대 창업보육센터 성과 '눈길'

2개 학부·학과 참여...학생 창의성과 현장 경험 결합
기업 CI·BI·홍보영상 제작 지원...상표출원까지
"지역 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 모델 제시할 것"

선문대 창업보육센터가 개최한 '입주기업 홍보 동영상 및 디자인 개발 최종 결과 발표회' 참석자들./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 창업보육센터가 개최한 '입주기업 홍보 동영상 및 디자인 개발 최종 결과 발표회' 참석자들./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3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자인·홍보 지원사업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과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디자인학부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참여했다.

디자인학부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각각 △기업 CI·BI(기업·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지원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결과물을 완성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CI·BI는 상표출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상표권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은 발표회를 통해 작업 과정과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완성된 CI·BI와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경종수 선문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브랜드 자원, 지식재산권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제작한 CI·BI와 홍보영상을 입주기업의 마케팅, 투자유치, 온라인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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