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기부자·동문·구성원 치과 진료 할인" 삼육대, 삼육치과병원과 MOU

발전기금 고액 기부자 대상 '프리미엄·골드 예우' 도입
배우자·자녀 등 직계가족까지 비급여 진료 할인 혜택
9개 전문 클리닉 운영...신의료기술 복지부 고시 반영

제해종 삼육대 총장(오른쪽)과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사진제공=삼육대
제해종 삼육대 총장(오른쪽)과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지난 8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삼육치과병원과 대학 기부자 예우 및 구성원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제해종 삼육대 총장, 신지연 대외국제처장과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 김동균 행정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교직원의 의료복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삼육대 발전기금 고액 기부자에게 특별 예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5000만원 이상 기부자는 '프리미엄 예우', 1000만원 이상 기부자는 '골드 예우' 대상자다. 삼육치과병원 연 1회 비급여 진료 특별 할인과 상시 비급여 진료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배우자와 자녀 등 직계가족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육치과병원은 동문회원과 가족에게 비급여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가족 포함)을 대상으로 교정·미백 진료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제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기부자 예우를 넘어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 큰 시너지와 혜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삼육대와 긴밀히 협력해 구성원, 기부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47년 개업한 삼육치과병원은 이후 80여년간 선진 치과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9개 전문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치과계 신의료기술 4건을 복지부 고시에 반영했다.
삼육대와 삼육치과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와 삼육치과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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