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경대 연기예술과, 신입생 환영공연 연극·뮤지컬 선보여
권태혁 기자
2025.03.07 14:47 
연기예술과에 재학 중인 3~4학년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겨울방학 워크숍(60일)에 참가했다.
단막극 '실종'은 최문애 작가의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2009년)이다. 인턴사원의 실종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로 기성세대의 무능함과 추악함을 비판한다.
김건표 연기예술과 교수(연극평론가)는 "최 작가는 작품을 통해 국가 시스템 안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참사의 필연성을 꼬집는다"며 "기성세대와 시스템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극 '실종'은 7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 공연한다. 이튿날인 8일에는 3시 한 차례 공연이 예정됐다.
2006년 초연된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로맨틱코미디 창작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밀양연극제 △거창연극제 △대학연극제 등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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