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백석대-대한예수교장로회, 필리핀 글로벌프론티어센터 개소

K-컬처 해외 인재 유치...'BU 앰배서더'에 양종용 선교사 임명

백석대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성총회 관계자들이 개소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성총회 관계자들이 개소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가 지난 5일 필리핀 카비테주 주바로선교센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함께 글로벌프론티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강인한 백석대 교목부총장, 백성엽 교수, 황상군 국제교류처 팀장과 이규환 백석총회장, 김동기 부총회장, 김만열 서기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프론티어센터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백석대 재학생 대상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운영 △충남지역 관광·외식 기반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 △충남지역 난제 해결 솔루션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K-컬처 해외 인재 유치를 주도할 BU 앰배서더 임명식도 함께 열렸다. 첫 BU 앰배서더로 필리핀아가페신학교장을 맡고 있는 양종용 선교사가 임명됐다.

양 선교사는 "필리핀에는 우수한 인재가 많지만 한국 유학의 길을 몰라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며 "백석대 전권대사로서 더 많은 필리핀 청년이 백석대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 부총장은 "필리핀 글로벌프론티어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50여개의 글로벌프론티어센터를 구축하고 100개국에 500명의 BU 앰배서더를 임명해 1만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백석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충남지역을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인한 백석대 교목부총장(왼쪽)과 BU 앰배서더로로 임명된 양종용 선교사./사진제공=백석대
강인한 백석대 교목부총장(왼쪽)과 BU 앰배서더로로 임명된 양종용 선교사./사진제공=백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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