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영산대-4개 대학, '경남 RISE 시범사업 성과포럼' 성료
권태혁 기자2025.02.07 14:58
이날 행사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등이 후원했다.
먼저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김수연 영산대 교육부총장·RISE시범사업단장의 '산업중점 경남평생역량체계 GQF 구축 및 운영' △서영호 ㈜다인리더스 이사의 '산업중점 경남평생학습플랫폼 DB설계' △유대근 청강문화산업대 교수의 'HT평생경력상담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 다뤄졌다.
특히 '경남형 역량체계'(GQF, Gyeongnam Qualification Framework)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경남에서 진행되는 모든 고등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체계를 표준화해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
김 단장은 "GQF는 지역 대학들이 각자의 특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표준화된 직업교육 체계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이를 동남권으로 확장하고 나아가 전국적인 평생교육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후 경남지역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열렸다. 좌장인 장인성 동원과기대 부총장을 필두로 권구형 양산고용지청장, 김경애 한국교육개발원 실장, 고경희 김해대 부총장, 박창문 경남인적자원위원회 팀장, 정설희 충북연구원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팀장 등이 참여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RISE 시범사업은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이 평생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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