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내 반도체 교육·연구 시설 구축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대구대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대구대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대구대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 반도체전공트랙사업단(이하 대구대 사업단) 등은 지난 5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김경기 대구대 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행사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의 환영사 △신현철 한국반도체공학회장의 축사 △반도체 관련 대구대 사업 소개 △교육연구센터 구축 보고 및 센터 투어 △박영준 라이팩 최고 기술·마케팅책임자(CTMO)와 공성호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처장의 초청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국민의힘),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는 영상을 보냈다.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822㎡(약 248평) 규모로 조성됐다. 반도체 설계 및 프로그래밍 강의실과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이 들어섰다.

대구대는 이곳에서 △반도체 설계·공정 관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유관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은 지난해 9월 대구광역시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대구대가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설계·공정을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단장은 "비수도권 최대 ICT 집적 단지로 발전하고 있는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가 지역 반도체 협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광역시와 경북도의 행정 통합에 발맞춰 지역 미래산업 개편에 기여하고 있다"며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통해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는 △교육부 '첨단분야(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 △교육부-산업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과기정통부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육성사업' △과기정통부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 △교육부 '첨단산업(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등 다수의 반도체 인력 사업을 수행 중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박순진 대구대 총장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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