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한기대, 충남도 13개 대학과 업무협약...RISE 체계 대비
RISE 과제 공동대응...지역현안 해결 및 산학기술 개발
유길상 한기대 총장 "각 대학의 지식과 인프라 공유할 것"
권태혁 기자
2025.02.04 16:44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뜻한다.
이날 행사에 유길상 한기대 총장, 홍영기 건양대 산학협력단장, 백동헌 단국대 부총장, 이경직 백석대 부총장,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 홍성태 상명대 총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 전창완 순천향대 부총장, 서명범 신성대 총장, 이수훈 아주자동차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 김현성 한서대 부총장, 이혜숙 혜전대 총장 등 14개 대학 핵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RISE 체계 하 단위과제 및 수행사업 공동 참여 △각 대학 소재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현안 공동 해결 △지역기업과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 수행 등이다.
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라이즈(RISE) 기본계획'의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성장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구현 등 4개 사업, 16개 단위과제를 위해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대학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사회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또 "대학의 경쟁력이 곧 지역의 경쟁력,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다. 지식과 인프라는 같이 나눌수록 그 시너지가 커진다"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정부가 지원하는 국책 대학으로서 RISE에 참여하는 모든 대학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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